최근 어느 집에서 일주일 동안 228톤의 물을 사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420평 규모의 대형 주택에서 벌어진 일로, 평균 가정집 사용량의 수십 배에 달하는 물 소비다.
생활용수로 보기엔 너무 많고, 농업이나 공사도 없었다.
일부 주민들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건 용궁제사를 지낸 게 아니냐” 는 의혹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 ‘용궁제사’란 무엇인가?
‘용궁제사’는 한국 무속신앙에서 바다의 신(용왕, 해신, 수신 등)에게 제를 올리는 의식이다.
- 용왕님에게 소원을 빌고, 액운을 없애고, 운세를 전환하고자 하는 목적
- 특히 정치권·연예계·재벌가 등에서 크게 한 판을 벌이고 싶을 때 비공개로 지내는 제사로도 알려져 있다
- ‘정화’와 ‘통로’를 상징하는 ‘물’이 핵심 재료다
💦 용궁제사, 왜 이렇게 많은 물을 쓰는가?
용궁제사는 단순히 물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 집 안 전체를 ‘용궁화*하는 과정이 동반된다.
물 사용 포인트
- 정화수 수백 바가지, 물통, 대형 수조 설치
- 마당, 실내, 방, 복도에 반복적으로 물 뿌리기
- 수도를 하루 종일 틀어놓고 물을 흐르게 함
- 의식 중간중간 물을 부어 신의 통로 확보
- 참여자 정화용 세정수
이 모든 과정을 7일 동안 지속한다면?
수백 톤의 물도 부족하지 않다.
😨 단순한 미신? 아니면 계획된 ‘의식’?
용궁제사는 단순 굿이 아니라,
“운을 바꾸기 위해 물과 신을 동원하는 대형 무속의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 정치적 인물, 재벌, 연예계 고위층이 은밀히 지내는 경우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제보도 많다
- 특히 사주상 ‘물’이나 ‘용신(水)’이 중요하다고 믿는 경우 실제 환경 자체를 ‘용궁’처럼 만드는 극단적인 의식을 벌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