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3.02.12 키엘 공병 재활용 캠페인
  2. 2023.02.10 쓰레기 줄이기 01 - 화장솜을 쓰지 말자
  3. 2023.02.09 예스24(YES24 ) 친환경 배송상자

미국의 화장품 브랜드 키엘에서는 공병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키엘 코리아 한국 쇼핑몰에 기재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키엘 공병 재활용 캠페인 이용 약관

효력 발생일: OOOO년 OO월 OO일

키엘 공병 재활용 캠페인은 자발적인 참여 프로그램입니다. 키엘에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본 프로그램을 가입할 필요는 없으며, 키엘은 가입하지 않은 사용자의 개인 정보는 보유하지 않습니다.

키엘 공병 재활용 캠페인 회원 자격과 그 혜택은 키엘의 재량에 따라 제공됩니다. 키엘은 언제든지 키엘 공병 재활용 캠페인이나 캠페인 참여에 관한 모든 규정이나 혜택, 조건들에 대하여, 개정 약관을 본 페이지에 게시하고 모든 변경 사항들을 매장에서 알리거나 이메일을 통해 알림으로써, 폐지, 변경, 제한, 수정 및 취소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발행된 키엘 공병 재활용 카드(OOOO년 OO월 OO일 이전 발급)는 OOOO년 OO월 OO일까지 유효합니다.

일반 약관 및 예외 사항

사용 방법: 키엘 공병 재활용 카드(이하 "카드")와 다 사용하신 키엘 공병을 가지고 키엘 매장을 방문하시면 키엘 정품 1개당 스탬프 1개를 찍어드립니다. 10개의 스탬프를 모아 키엘 매장에 카드를 돌려주시면 키엘 여행용 샘플을 증정해드립니다. 여행용 샘플과 증정용 제품의 공병을 키엘 매장에 반환하실 수 있으나, 증정품을 받기 위해 필요한 10개 제품 중 하나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고객 1인당 한 달에 1개의 카드(스탬프를 모두 채운 카드)를 증정품으로 교환하실 수 있습니다(카드 1개 = 정품 공병 10개). 키엘 공병 재활용 캠페인 증정품은 법령에서 허용하지 않는 한 현금 교환이 불가능합니다.

키엘은 카드의 분실이나 판독 불능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캠페인 참여자는 카드 원본을 제공해야 하며, 복사본은 수락이 불가능합니다.

키엘과 키엘의 모기업인 로레알, 자회사 및 계열사, 그리고 그 담당자와 디렉터, 직원, 에이전트("공개 당사자")는 키엘 공병 재활용 캠페인과 관련하여 특정 목적에 대한 매매가능성 및 적합성에 대한 모든 보장을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는 어떠한 명시적 또는 묵시적 보장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회원은 본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회원의 캠페인 참여, 증정품 사용, 본 이용 약관에 대한 동의와 관련하여, 여하한 모든 청구, 손상, 손실, 법적 책임 및 (변호사 수임료를 포함하되 그에 국한되지 않는) 기타 지출에 대한 법적 책임으로부터 공개 당사자들을 면책합니다.

이 캠페인과 이 이용 약관은 국제 사법 원칙에 관계 없이, 뉴욕 주 실체법이 적용되고 그에 따라 해석될 것입니다. 키엘과 회원은 모두 본 캠페인과 본 이용 약관 또는 회원의 캠페인 회원 자격으로 인해 야기되거나 관련된 여하한 청구, 분쟁 또는 논쟁에 대하여 구속력이 있는 중재를 통해 뉴욕 주에서 해결한다는 데 동의합니다. 키엘과 회원은 모두 그러한 분쟁, 청구 또는 논쟁을 해결하기 위해 소송이 아닌 중재를 선택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이에 동의합니다. 키엘과 회원은 모두 그러한 중재 판정에 관한 판정은 재판 관할권을 가진 법원에 제기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합니다. 본 캠페인과 본 이용 약관에 관한 중재는 다른 중재와 통합되지 않을 것입니다.


키엘 매장에 비치되어 있는 공병 재활용 캠페인 관련홍보물

키엘 공병 재활용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합니다.

다 사용한 키엘 제품 공병을 깨끗하게 씻어서 매장으로 가져가면 됩니다.

단! 공병 재활용은 개수 제한없이 되나 스탬프는 연간 20개가까지만 적립이 가능하다고 하니 스탬프 20개를 채우셨을 경우에는 해를 넘겨서 반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키엘에서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키엘 공병 데이입니다.
공병 데이 혜택으로는 공병 반납시 종이패키지 샘플 2종 증정과, 리필 파우치나 클렌징 바 구입시 마일리지 더블 적립의 혜택이 있습니다.

 

그리고 키엘에서는 제품을 구매할 때, 본품보다 작은 플라스틱 통에 샘플을 같이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작은 샘플들도 공병 재활용 캠페인을 이용할 수 있는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문의를 해보았습니다.

와~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마도 재활용이 불가능한 튜브타입을 제외하고는 모두 되는 것 같습니다.

키엘 샘플로 쓰레기 늘린다고 욕만할게 아니네요ㅎㅎㅎㅎㅎ

사실 키엘의 이런 공병 재활용 캠페인은 키엘이 독자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테라사이클 재단이라는 곳과 파트너쉽을 맺어서 하는 것 입니다.

 

테라사이클 공식 홈페이지
https://www.terracycle.com

테라사이클 재단은 일회용품 사용량 증가와 과잉 소비로 인해 생긴 환경 위기를 극복하고자 협업과 혁신을 통해 재활용에서 재사용에 대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테라사이클 홈페이지에는 키엘 공병재활용 캠페인과 유사한 서비스를 테라사이클과 파트너쉽을 맺고 서비스중인 업체들의 목록이 나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아모레퍼시픽, 더바디샵, 록시땅 등의 업체들이 나오네요.

그러나 코카-콜라나 테라처럼 상시가 아닌 한시적인 이벤트로만 진행된 흔적도 보입니다.

이런 부분은 많이 아쉽네요.

기업들의 제로웨이스트 실천이 고객들에게 잠깐 관심을 끌기 위함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지면 기업의 이미지 재고에도 참 좋을텐데 말이죠.

아무튼 꾸준한 공병 재활용 캠페인으로 제로 웨이스트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들을 응원합니다.

Posted by 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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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쓰는 제품중에서 재활용이 안되고, 바로 쓰래기통에 버려지는 것들이 뭐가 있을까? 찾던중에 바로 눈에 띈 것이 바로 화장솜입니다.


도톰하고 잘 찢어지지 않아서 제가 애용하는 화장솜인데, 열어보니 이제 몇개 안남았네요.

아마 별 생각없었으면, 바로 재구매하러 나갔을것 같습니다.

 

제경우 메이크업 리무버용으로 토너를 쓰는게 아니고, 주로 오전에 면도 후 피부 진정용으로 토너를 쓰고

그외에는 그냥 피부결 정돈용으로 손에 뿌려서 챱챱챱 쓰는 정도이기에 화장솜을 안써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저처럼 피부 진정용으로 쓸 경우 미스트처럼 뿌려서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는 군요.


마침 원래 진정용으로 사용중이던 키엘의 칼렌듈라가 똑 떨어져서 재구매해야했는데, 이렇게 전용 미스트 용기를 주는 행사를 하고 있어서 덜컥 구매해버렸네요.


소비를 줄이는게 제일 좋겠지만, 그래도 줄일 수 없다면 쓰레기가 덜 생기는 쪽으로^^;;;;

키엘의 경우 공병 재활용 캠페인을 오래전부터 하고 있어서, 자체적으로 회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키엘의 공병 재활용 캠페인에 대해서는 추후 또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보면 좋을 글

 

키엘 공병 재활용 캠페인

https://rgbsky.tistory.com/44

Posted by 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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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지구사랑 캠페인 | 친환경 배송상자

그거 아시나요?

도서쇼핑몰 예스24에서는 2020년도부터 지구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친환경 배송상자 서비스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예스24의 홍보문에 있는 내용을 가져와보면

예스24가 더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도입한 친환경 배송상자를 소개합니다!
👉🏻 친환경 배송상자는 자연 분해가 힘든 비닐테이프를 사용하지 않았어요. 
👉🏻 비닐 에어캡, 완충재가 사용되지 않도록 상품 사이즈에 맞추었습니다. 
👉🏻 버릴 때에도 상자만 잘 뜯어서 버려주면 끝!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실 저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부터 종이책 구매시에는 일부러 예스24를 이용하고 있지만, 단 한 번도 친환경 배송상자를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예스24에 문의를 해보니, 주문한 상품의 크기와 수량에 따라 포장재가 상이할 수 있기에 이점 양해 바란다고 하네요.

아마도, 준비된 친환경 배송상자의 규격이 다양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예스24에서 종이책 구매를 하면서, 드디어 친환경 배송상자로 배송을 받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비닐테이프가 전혀 안쓰인 모습입니다.

 


조립식인 친환경배송상자는 측면을 접착제로 단단하게 고정했습니다.

열면 이렇게 주문한 책들이 종이띠로만 포장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종이띠가 책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끊어진 모습이네요ㅠ

그래도 여러번의 주문 끝에 이렇게 직접 친환경 배송상자를 만나니 너무 기쁩니다.

다른 쇼핑몰들에서도 지구를 위해 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했으면 합니다.

Posted by 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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