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축가 추천

듣는거 2020. 10. 29. 15:27

이미지출처: 손수건청첩장 업체 에이프릴라벨 인스타그램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이전만큼 결혼식이 북적거리거나 하진 않지만, 그래도 결혼식이 제일 많이 열리는 가을 시즌입니다.

 

결혼식에 축가를 부탁받거나, 해야할 때 어떤 노래를 불러야 할지 고민 될 때.

 

신랑, 신부가 원하는 노래가 명확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고민이 많이 되죠.

 

저도 예전에 주변 지인들과 친한 친구들한테서 축가 부탁을 받았을 때마다 고민이 많았었는데, 같은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결혼식 축가추천 리스트를 한 번 올려 봅니다.

 

권진원 - 축복

김동규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김동률 - 감사

김동률 - 기적

김동률 - 욕심쟁이

노을 - 청혼

다행이다 - 이적

더 네임 - 사랑은...

동물원 - 널 사랑하겠어

라디 - I'm In Love

멜로망스 - 선물

박정현 - 치카치카

성시경 - 두사람

스윗소로우 - 사랑해

신효범 - 난 널 사랑해

양파 - Marry Me

에코 - 행복한 나를

원 모어 찬스 - 널 생각해

윤종신 - 오른막길

이문세 - 그대와 영원히

이석훈 -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이선희  - 그 중에 그대를 만나

이소라 - 청혼

이승환 - 사랑하나요

이승환 - 세가지 소원

자전거 탄 풍경 -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정엽 - Nothing Better

정엽 - 왜 이제야 왔니

정준하 - 키 큰 노총각 이야기

조규만 - 다 줄거야

조승우 - 지금 이 순간

조장혁  - Love

쿨 - 아로하

쿨 이재훈 - 사랑합니다

크러쉬 - Beautiful

폴킴 - 모든날, 모든 순간

한동근 - 그대라는 사치

Marry Me - 마크툽

SG워너비 - 라라라

V.O.S - 반쪽

 

youtu.be/LKHjGJ7Domc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노래 제목과 가사에 시월이라는 특정 월이 있어서 그런지, 10월의 결혼식에 유난히 더 자주 찾게 되는 곡입니다.

 

 

youtu.be/paH4tX4mMmg

김경호 축가 - Love

원곡은 조장혁님이 불렀는데, 김경호님이 축가로도 자주 부른다는 Love 입니다.

 

제가 축가로 제일 많이 불렀었던 곡인데,

 

제 목소리가 김경호님하고 비슷한 편이라, 김경호님의 가창 스타일을 참고해서 연습하고 불렀었던 기억이 나네요.

 

Posted by 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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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7일 오늘은 '마왕' 신해철의 6주기입니다.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로 데뷔한 신해철은 밴드 넥스트 활동 이외에 윤상과 함께한 프로젝트 그룹 노댄스, 그리고 비트겐슈타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음악적 실험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넥스트 - The Return Of N.EX.T Part 1 The Being

개인적으로는 '날아라 병아리' 가 수록된 정규 2집 <The Return Of N.EX.T Part 1 The Being> 을 최애 앨범으로 꼽습니다.

 

중학생 때 같은 반 친구를 통해서 'Komerican Blues'라는 곡을 통해 넥스트에 매력에 빠지게 되었었는데, 정작 해당 곡이 들어간 앨범보다는 바로 이전에 나온 앨범에 푹 빠져서, 테이프가 늘어질 때까지 듣고는 냉동실에 얼렸다 다시 듣기를 반복하다가, 나중에 재구매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앨범 수록곡 중에서는 스피드 메탈 곡인 '이중 인격자'와 발라드송 'The Dreamer'를 제일 좋아하고, 2집 앨범 중 유일하게 노래방에 수록되었다는 이유만으로 '날아라 병아리'를 줄기차게 불렀었습니다.

 

youtu.be/kXkpYGlttV8

N.EX.T(신해철) - 이중인격자 더 뮤지션

 

youtu.be/4XV9nqTOSto?t=781

N.EX.T(신해철) -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인형의 기사+here i stand for you+the dreamer' [더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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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 날아라 병아리 [EBS 스페이스 공감]

 

2014년 10월 17일. 병원에 입원하기 전까지만해도, TV를 비롯해 여러매체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었고, 마침 서태지가 정규 9집을 내면서 활동할 때즈음 이승환, 서태지, 신해철 레전드라 부를 수 있는 세명의 합동 공연에 대한 이야기가 신해철이 주측이 되어 오가고 있었던 상황이라 당시의 비보는 여러의미로 충격과 아쉬움을 동시에 주는 소식이었습니다.

 

아무쪼록, 시간이 흘러도 그가 남긴 말과 노래가 잊혀지지 않고 오래오래 기억됐으면 합니다.

Posted by 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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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집에서 쉬는 시간을 갖게 되어서, 사놓고 미루어 두었던, 프라모델 조립을 하기로 했습니다.

 

반다이 SD 건담 크로스 실루엣 가오가이거 SDCS GAOGAIGAR

오늘 만들 녀석은 이놈입니다.

 

rgbsky.tistory.com/17

 

SD이지만 손맛 좋고, 가동율 좋은 건프라 - SDCS 건담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

오랜만에 건프라 손맛을 보고 싶어서,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PG등급은 도전할 실력이 안되고, MG는 좀 부담스러워서 선택한 SD 등급으로 고민중이었는데, 요즘은 SD에서도 가동률을 높인 SDCS (

rgbsky.tistory.com

지난번 포스팅에서 SDCS 모델의 건담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가 만족스러워서 추가 구매한 녀석이죠.

 

 

다양한 컬러의 키트들입니다.

 

 

설명서 전면부에는 SD 모드와 CS 모드의 비율이 잘 담긴 이미지가 있네요.

 

 

설명서를 쫙 펼치고~

 

공구(?)를 꺼내어 조립을 시작해봅니다.

 

전 저렇게 작은 부품의 귀퉁이 사포질 할 때가 넘 어렵더라구요ㅠ

 

처음으로 건담마커 먹선펜을 이용해서 먹선 작업을 해봤는데, 완전 망했습니다.

 

사놓고 오랜만에 꺼내서 그런지, 처음엔 잘 나오지도 않아서, 여러번 덧칠하다보니 저런 파국이...;;;

 

 

아~ 근데 이녀석 지난번 발바토스 때와는 달리 조립하면서 별로인 점이 많이 보입니다.

 

아랫 이빨이 원래 턱과 같이 붙어 있는 노랑색 부품인데, 저걸 흰색 스티커로 감싸려니 뭔가 허접한 느낌이 가득해집니다. 차라리 별도의 흰색 킷트를 장착하는 방식으로 해주지...쓰읍;

(튀어나온 앞이빨에도 여지없이 똥손의 먹선 흔적이 있는건 비밀입니다.)

 

 

양손을 완성했습니다.

 

열차의 창문 부분은 파랑색과 검정색이 통으로 스티커 작업된 것입니다.

 

왼손 주먹은 사포질을 잘못한게, 사진에 그대로 담겼네요.

 

 

하체 완성입니다.

 

만들어둔 머리와, 상.하체를 조립해봤습니다.

 

엇...뭔가 허전한데..

 

 

날개인 스테슬스 가오를 달아주니, 제법 폼이 납니다.

 

 

스텔스 가오는 키트 2개를 부착하는 단순한 형태로 되어 있으며, 날개 부분의 적색 부분과, 송출구 부분 역시 모두 스티커 처리 되었습니다.

 

조립을 마치고 포징을 잡아봅니다.

 

아...가슴의 호랑이가 입을 벌리니, 이빨의 스티커가 저렇게 붕떠서 보이네요. 접착면이 너무 얇아서 핀셋으로 꾹꾹 눌러줘도, 접착이 잘 안되서 자꾸 저렇게 뜹니다.

 

 

프로텍트 쉐이드!!!!

 

youtu.be/RezSafwTi6w

원작의 그것과 달리 SD 캐릭터는 '이제 그마안~' 하는 느낌이네요ㅋㅋㅋ

 

 

가오가이거의 꽃! 가오가이거의 필살기!

 

헬 앤드 헤븐입니다.

 

youtu.be/ZPZ9MoYfOfg

보면 볼수록, 흔들흔들한 사진과 처참한 먹선. 그리고 스티커 상태에 제 똥손을 원망하게 되네요ㅠ

 

SDCS 시리즈는 여기까지만 사고, 다음엔 다른 시리즈를 구매해봐야겠습니다

Posted by 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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